[제품 리뷰] LG 건조기 사용후기 및 장단점

LG 건조기를 사고 약 7개월 후에 작성하는 글입니다.

저도 사기 전에 이것저것 고민 되는 점이 많았어서 다른 분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로 남겨 봅니다.

제품을 홍보하고자 하는 목적은 아니기에 정확한 모델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일반적인 드럼세탁기와 비슷한 사이즈의 건조기 (9kg)

일단 건조기가 왜 필요한가?? 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 데 '없을 때보다 이것이 좋다!!' 하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사용 전후 느끼는 건조기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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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호텔처럼 두꺼운 수건을 사용할 수 있다.

여름철에 습할 때 두꺼운 수건에서 걸레 냄새가 나게 하지 않으려고 얇은 수건만 사용하였었는 데 역시 두꺼운 게 부드럽고 좋습니다.

두 번째!! 빨래를 몰아서 할 수 있다.

빨래를 널려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에 이틀에 한 번씩은 꼬박 꼬박 했었는 데, 이제는 4일에 한 번씩 해도 충분합니다. (2인 기준)

세 번째!! 뽀송뽀송한 빨래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

확실히 건조기를 사용하면 수건이 훨씬 더 부드러운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옷들도 그렇구요.

네 번째!! 이불빨래를 자주 할 수 있다.

항상 말리는 것이 너무 고생이라 자주 하지 못 했는 데 자주 빨 수도 있고 이불털기 기능도 굉장히 좋습니다.

9kg 까지 넣을 수 있는 내부

사용 전후 느끼는 건조기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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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옷이 줄어드는 소재인지 아닌지 구분해야만 한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레이온, 면등 같은 경우는 거의 줄지 않지만, 비싼 옷이나 열에 약한 소재는 절대 돌리지 않습니다.

두 번째!! 약간의 소음이 존재한다.

세탁기가 방에 들어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을 닫으면 별로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이나 개인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중으로 먼지를 걸러주는 망

전기 건조기 VS 가스 건조기 => 전기 건조기를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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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스 건조기에 비해 배치가 굉장히 자유롭다.

현재 저는 냉장고 옆에 건조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스 건조기를 가스를 끌어와야 하기에 베란다에 따로 설치과정이 필요하나 전기 건조기는 두면 바로 쓰면 됩니다. 건조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물도 배관이 필요한 것이 아닌 따로 통이 존재하여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2)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기에 옷감 손상이 덜하다.

부모님께서 가스건조기를 사용하고 계신 데 집에 오랜만에 가서 수건을 보면 끝부분이 금방금방 헤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전기건조기가 건조 시간이 긴 대신 확실히 손상이 덜합니다. 

건조시에 발생한 물을 보관하는 통

개인적으로 전기 건조기의 만족도는 100%입니다. 저는 어떤 불만도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현명한 소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